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전작권 환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는데요. <br> <br>이미 국정기획위원회가 움직였습니다. <br> <br>전시 때 필요한 탄약 확보 등 제반 여건을 점검하라고 합참에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박선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선 전부터 전시작전권 환수를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. <br> <br>이번 대선에도 공약으로 삼을 만큼 관심을 보여왔습니다.<br><br>[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(지난해)] <br>"대한민국 안보 관련해서 전시작전권 환수가 국민들의 상당히 큰 관심사였고 주요 정책 과제였습니다." <br> <br>오늘 오후 국정기획위원회가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는데, 전작권 환수 관련 내용이 주요하게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국정위 관계자는 "합참에 전작권 환수 조건을 달성하기 위한 현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"며 "전시 탄약 확보와 미사일 현황 등 전작권 환수를 위한 준비 상황에 대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과거 한미 양국은 전작권 환수를 위한 3가지 조건에 합의했는데, 연합방위 주도를 위한 한국군의 핵심 군사능력 확보, 북한의 핵·미사일 대응 능력 구비, 한반도 및 역내 안보환경이 그것입니다.<br> <br>이 중 우리 군의 핵심 군사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전시 탄약 및 미사일 확보, 감시정찰 자산 보강 등이 꼽히는데 국정위가 이들 기준이 충족되고 있는지 파악하라는 지시를 내린 겁니다. <br> <br>군사 전문가들은 조만간 전작권 환수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박선영 기자 tebah@ichannela.com